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2019.7.23/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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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는 27일부터 8월8일까지 'DMZ 통일걷기'에 나선다.

'DMZ 통일걷기'는 통일의 마음을 담아 민통선 일대를 걷는 행사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통일걷기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해 인재와 양구, 화천과 철원을 거쳐 경기도 파주 임진각까지 12박 1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 통일걷기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20여 명 수준으로 진행됐지만, 원내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에는 대학생·외국인·실버·노동자 등 40여 명 수준으로 규모를 늘렸다.

다만, 이번에는 추경(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유동적인 국회 상황을 고려해 이 원내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일정은 조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23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 원내대표가) 휴가 기간을 이용해서 참석하는 것이지만, 현안도 같이 챙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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