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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자아 분열된 노과학자, 오버워치 새 영웅 '시그마'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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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 31번째 영웅 시그마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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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랫은 ‘오버워치’를 대표하는 미치광이 캐릭터였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31번째 영웅 ‘시그마’에 비하면 정크랫의 광기는 귀엽게 보인다.

23일 새벽,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채널에 31번째 영웅 ‘시그마’ 배경 스토리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새벽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짧은 티저에서 확인됐듯이 블랙홀과 깊은 연관이 있는 영웅이다.


▲ '오버워치' 신규 영웅 시그마 배경 스토리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신규 영웅 ‘시그마’는 블랙홀의 힘을 통제하기 위해 평생을 ‘대통일 이론’ 연구에 바친 노 과학자다. 연구 도중 불의의 사고로 폐인이 된 그는 탈론에 의해 인간병기로 만들어지는데, 과거와 현재 모습이 계속해서 오버랩 돼 자아가 분열된 듯한 괴기함이 묻어난다. 특히 위도우메이커, 모이라, 솜브라 등 탈론 소속 영웅들에 둘러싸인 장면에 나오는 대사를 거꾸로 재생하면 ‘나를 풀어줘’라는 대사가 나와 이러한 추측에 힘이 실린다.

한편, 수수께끼 가득한 배경 스토리 영상에 대해 유저들은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흔한 이공계생의 모습이다’, ‘정크랫은 미친 것도 아니었네’ 등 유쾌한 반응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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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한 수식과 함께 대통일 이론을 연구하는 시그마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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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의의 사고로 정신이 망가진다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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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론의 인간병기로 변신한 시그마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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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는 “중력은 통제다. 나는 통제를 통제했다”라는 대사와 손에 들린 검은색 구체를 볼 때 블랙홀 또는 중력을 이용하는 영웅일 것으로 보인다. 시그마의 자세한 능력과 역할에 대해선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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