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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최대 흥행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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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아바타’ 기록 넘어서 / 국내서도 1339만 외화 부문 1위

세계일보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4·사진)이 2009년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영화 흥행 신기록을 새로 썼다.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주말까지 글로벌 흥행 수입 27억9000만달러(3조2850억원)를 기록, 아바타의 종전 기록(27억8900만달러)을 넘어섰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로써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아바타’로 10년간 보유해온 흥행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바타’에 이은 역대 흥행기록 3위는 ‘타이타닉’(21억8700만달러)이다.

마블을 자회사로 둔 디즈니 배급 책임자 캐슬린 타프는 “엔드게임이 마침내 그것(흥행 1위)을 해냈다”고 말했다.

‘엔드게임’은 한국에서도 개봉 26일째이던 지난 5월 19일까지 누적 관객 1339만1032명을 기록해 ‘아바타’(1333만8863명)가 10년간 차지하고 있던 역대 외화 흥행 1위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북미 시장을 제외한 국가별 흥행 수입에서도 한국은 1억520만달러(약 1237억원)로 중국(6억2910만달러), 영국(1억1480만달러)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고 박스오피스닷컴이 밝혔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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