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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차기 주미대사로 문정인 유력설 흘러나와…본인은 “공식제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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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청와대가 조윤제 주미대사의 교체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임으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유력하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조만간 주미대사를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며 "차기 대사 후보군으로는 여러 명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여권의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검증설이 흘러나왔던 문 특보가 최종 후보로 낙점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큰 것으로 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여권에서는 문 특보가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을 잘 이해하고 있는데다 워싱턴 외교가에 폭넓은 인맥을 갖췄다는 점 등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다만 문 특보는 이날 "공식적으로 제안을 받은 것은 없다. 그저 '설(說)'로 돌아다니는 수준의 얘기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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