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검찰, '윤석열 협박' 유튜버 기소…공무집행방해 혐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을 겨냥해 협박성 인터넷 방송을 한 혐의를 받는 40대 유튜버가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지난 26일 보수 성향 유튜버 김상진씨(49)와 그의 동영상 제작을 도운 공범 3명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유튜브 아이디 ‘상진아재’로 활동하며 윤 총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서영교 의원, 손석희 JTBC 사장 등의 주거지에 모두 14차례 찾아가 협박 방송을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4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해산 촉구 집회현장에서 집회 참가자 이모씨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해 상처를 입힌 혐의도 있다.

    김씨는 지난달 말 박근혜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여부에 대한 검찰의 결정을 앞두고 윤 총장 집 앞에서 유튜브 방송을 하며 “차량 넘버를 다 알고 있다”, “자살특공대로서 죽여버리겠다는 걸 보여줘야겠다”, “살고 싶으면 빨리 석방하라고 XX야!”라고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지원 기자 yjw@kyunghyang.com

    최신 뉴스두고 두고 읽는 뉴스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