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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세계 금리 흐름

미 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금융위기 이후 10년 7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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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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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거의 11년 만에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어제부터 이틀동안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이에따라 기존 2.25에서 2.50%였던 기준금리가 2.00에서 2.25%로 내렸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의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미국 경제가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중 무역전쟁과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6월 기준금리 조정에서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는 기존 표현을 삭제하는 대신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금리 인하를 강력히 내비친 바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는 세계 금융위기 당시였던 지난 2008년 12월 이후 10년 7개월 만으로, 연준이 금리인하를 지속할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준은 2008년 12월 기준금리를 0.00~0.25%로 인하하면서 사실상 '제로 금리'로 떨어뜨렸습니다.

이후 2015년 12월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2016년 한 차례, 2017년 세 차례, 지난해 네 차례 등 총 9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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