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4 (수)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일본 수출규제 피해 中企…중기부, 추경서 자금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추가경정예산 1조2000억원이 확보되면서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책 마련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4일 밝혔다.

중기부는 추경으로 확보된 자금을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종 등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및 장비운영·시설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R&D) 사업에 217억원을 투입해 대일 무역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수입을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핵심 부품·소재 관련 장비의 생산시설이나 설비의 확장·구축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혁신성장유망자금 300억원과 기술개발사업화자금 200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과 시설에 필요한 자금 등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출연 1000억원을 지원한다.

[서찬동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