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홍콩에서는 정관오(將軍澳) 지역과 홍콩섬 서부 지역에서 각각 최소 수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환법 반대 시위가 열렸습니다.
정관오 시위에서 홍콩 시민들은 '송환법 철폐하라', '폭동 규정 철회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들고 포츠이 공원에서 벨로드롬 공원까지 행진하면서 일부 시위대는 정관오 경찰서로 몰려가 '나쁜 경찰' 등의 낙서를 하고 계란을 던지기도 했는데요.
홍콩 재야단체 등은 금융인, 공무원, 교사, 버스 기사, 항공 승무원, 사회복지사, 언론인, 자영업자, 예술가 등 각계 종사자들이 5일 총파업에 참여해 최소 1만4천여 명의 시민들이 이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 김종안>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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