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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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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인어공주'가 어때서?…베일리 "부정적 시선 신경 안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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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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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타이틀롤로 발탁된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미국 영화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6일(현지시간) 베일리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베일리는 캐스팅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너무나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흑인 인어공주에 대한 찬반 논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며 "(아리엘이) 그저 나에겐 정말 커다란 역할이다. 인어공주를 함께 하게 될 수 있어 너무 흥분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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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베일리는 2015년 결성된 자매 알앤비 듀오 클로이 앤 할리의 멤버다. 데뷔 전 유튜브에 가수 비욘세 커버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은 실력파다.

오디션에서 치열한 경쟁율을 뚫고 '인어공주' 주인공 아리엘 역에 캐스팅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그 관심에는 기대감과 거부감이 모두 포함돼있다. 흑인 인어공주에 대한 반발이 일자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덴마크 '사람'이 흑인일 수 있으니까 덴마크 '인어'도 흑인일 수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또한 "베일리는 실력이 아주 뛰어나다. 인어공주 역을 맡기 위해 필요한 모든 천부적인 능력을 타고났다"고 배역 적합성을 강조했다.

지난 1989년 개봉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만드는 '인어공주'는 오는 2020년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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