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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호날두 노쇼 논란` 경기 주최 더페스타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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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노쇼'로 논란을 빚은 유벤투스와 K리그 선발팀 친선경기의 주최사인 더페스타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더페스타 장영아 대표는 8일 사과문을 통해 "주최사의 책임을 회피하고 현재 처한 상황을 외면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더페스타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그동안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던 더페스타는 사과문에서 "경기장을 찾아주신 축구 팬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신속한 입장발표를 하지 못했다"며 "이번 사태는 전혀 예기치 못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더페스타는 "현 상황을 책임질 수 있는 방안, 시기, 규모를 파악해 팬분들의 실망을 위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기되고 있는 우려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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