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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긴급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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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양진오)는 최근 산업건설위원회 회의를 개최,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및 백색국가 제외에 따른 지역 기업의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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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긴급회의 개최.(사진=구미시의회)

일본정부의 백색국가 제외 결정에 따라 한국은 이르면 이달 28일부터 화이트 리스트에서 배제돼 일본산 전략물자 1100여 개가 일반포괄허가에서 개별허가로 전환된다.

또 캐치올 규제로 전략물자가 아니더라도 군수전용 가능성이 있는 비전략물자의 경우에도 수출규제가 적용될 수 있어, 관내 관련 기업 및 경기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긴급회의를 개최한 산업건설위원들은 피해업체에 대한 특별 자금지원 등 구미시 기업 활력 비상지원 대책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에 따라 대규모 예산 투입이 예상되는 만큼, 집행부의 발 빠른 대처를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 R&D연구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연계해 경쟁력 있는 소재부품 분야 사업을 신규 발굴하는 등 관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양진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관내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관내 기업 및 소재부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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