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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체험기] KT 5G 액티비티, 15여개 다양한 체험은 '합격' 그러나 5G 실감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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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비치 페스티벌 SWAG 입구/사진=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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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KT가 이달 18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서피비치에 개최하는 5G 페스티벌 ‘KT 5G 비치 페스티벌 SWAG’에서는 서핑·제트서핑·짚라인·워터캐논·크라이오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그러나 5G 서비스를 실감하기 위해서 단말을 몸에 지녀야 하고, 유튜브 라이브 영상을 현장에서 제공하는 단말로만 확인할 수 있어 한계가 드러났다.

약 10일간 진행되는 KT 5G 비치 페스티벌 SWAG은 △KT 5G 액티비티 △KT 엔터테인먼트(요트체험·크라이오테라피·워터버켓·워터캐논) △KT 5G 서비스 프로그램(e스포츠라이브·싱스틸러·KT Super VR·기가아이즈) △고객 혜택 프로그램(서핑강습·휴게존·KT 5G ON식당) 등으로 구성됐다. 5G 서비스가 원활하도록 서피비치 일대에 5G 기지국을 설치하고, 이동 기지국 1개를 추가했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 프로그램은 레저·익스트림 스포츠 등 액티비티에 5G 서비스를 접목한 ‘KT 5G 액티비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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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비치 페스티벌 SWAG 전광판/사진=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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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액티비티는 서핑·제트서핑·짚라인 총 3개다. 서핑을 하는 서퍼들은 멀티 카메라인 ‘포지션뷰(Position view)’를 통해 자신의 서핑 장면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 볼 수 있다. 제트서핑과 짚라인을 이용하는 고객은 ‘리얼360 넥밴드’와 ‘싱크뷰(Sync view)’를 통해 360도로 바다 및 해변의 전경과 본인의 1인칭 시점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제트서핑은 싱크캠(초소형 카메라)이 탑재된 헬멧과 방수처리를 한 리얼360 넥밴드를 목에 착용한 채 바다 위를 달리게 된다. 싱크캠으로 촬영된 영상은 페스티벌 중간에 위치한 전광판에서 싱크뷰로 재생된다. 싱크뷰는 싱크캠에 이동통신 모듈을 탑재해 사용자 시점의 초고화질 영상이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보이는 기술이다. 싱크캠 영상이 끝나면, 바로 이어서 리얼360 영상이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나타난다. 리얼360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체험 차원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현장 스태프들이 제공하는 갤럭시S10에서만 라이브 방송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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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비치 페스티벌 SWAG에서 짚라인을 타고 있는 기자/사진=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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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라인은 약 30m 길이로 한 명씩 참여할 수 있다. 리얼360 넥밴드를 착용하고, 스태프가 건네는 갤럭시S10을 손에 쥔 채 체험하게 된다. 갤럭시S10에 리얼360 넥밴드로 실시간으로 촬영되는 1인칭 시점을 볼 수 있다.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각도를 확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체험 시간은 7~8초 가량으로, 준비하는 시간이 약 1분 정도였음을 감안하면 짜릿한 기분은 들지 않았다. 더군다나 짚라인을 타면서 전방을 주시하게 되고, 체험 시간도 짧아 손에 들린 단말을 보거나 화면을 터치할 여유도 없었다. 5G 서비스를 실감하기엔 단말이 짐으로 느껴지고, 액티비티를 온전히 즐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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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비치 페스티벌 SWAG에서 현장 스태프가 Super VR을 통해 공포체험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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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비치 페스티벌 SWAG에서 5G 액티비티 외에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존은 KT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4K 무선 VR 서비스 ‘Super VR’을 비롯해 3D 아바타 영상통화 ‘나를(narle)’ 등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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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비치 페스티벌 SWAG에 마련된 포토존/사진=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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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KT 로밍ON 요금제를 콘셉트로 한 무제한 레스토랑 ‘로봇 ON식당’, 갤럭시노트10 5G 포토존 등도 마련 돼 있다. ON식당에서는 로봇이 아이스크림과 팥빙수를 만든다. ON식당 주변에 휴식공간을 마련해 누구나 앉아서 쉴 수 있게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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