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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위안부 기억한다"…부산시 12~17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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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4일 '기림의 날' 맞아 진행…다양한 전시행사 열려

뉴스1

부산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한 기림의 날(8월14일)을 맞이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2019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주간‘을 운영한다. 사진은 기림주간 안내 포스터 (부산시 제공) 2019.8.11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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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한 기림의 날(8월14일)을 맞이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2019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주간‘을 운영한다.

기림주간에 부산에서는 다양한 전시가 진행된다. 우선 부산시청 2층에 위치한 제 1전시실에서 ‘평화의 소녀 공감전-가족이었다’가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주최하고, 부산시립미술관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위안부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는 지역 미술작가들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14일부터는 수영구에 위치한 민족과여성역사관에서 ‘기림의 날 기념 특별전’도 개최된다. (사)정신대문제대책 부산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시모노세키 재판과 수요시위의 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12일 오후2시 부산시청에서는 기념주간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여성계 인사와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Δ‘평화의 소녀상 지킴이단’ 발대식 Δ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진실과 우리의 과제’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단은 부산지역 중·고·대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미래세대인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자발적인 사회참여 활동 기외를 제공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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