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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의료 진단기기·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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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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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미과학자대회(UKC 2019)' 기조강연자로 2013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라스 피터 핸슨 시카고대 교수와 세계적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UCLA 교수, 나노바이오 융합 분야 세계 최고 석학으로 불리는 루크 리 UC버클리 교수, 오사마 하사나인 라이징타이드펀드 회장이 나선다. 핸슨 교수는 위험과 불확실성을 구분한 시스템 리스크의 실체를 밝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원인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핸슨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금융시장 불확실성, 세계 경제 흐름 등에 대해 발표한다.

2011~2015년 세계 로보컵 대회를 휩쓸고 미국 과학 잡지 '파퓰러 사이언스'가 선정한 '젊은 천재 10인' 중 한 명인 데니스 홍 교수는 최근 개발하고 있는 로봇을 공개하고, 로봇기술의 현주소와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한계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나노바이오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루크 리 교수는 2011년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칩을 개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나노 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한 바이오칩을 개발해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수여하는 '윌리엄 모얼락상'을, 2010년에는 호암상을 수상했다. 루크 리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진단기기가 의료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리스트인 오사마 하사나인 회장은 '기업가 정신과 혁신의 생태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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