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전미경영학회 ◆

매경미디어그룹이 지난해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동력을 찾기 위해 한국경영학자협회(Association of Korean Management Scholars·AKMS)와 함께 글로벌 경영 동향을 분석하고, 신경영 기법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1999년 출범한 AKMS는 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영학자들의 연구 단체다. 미국 등 외국을 기반으로 경영전략·조직이론, 창업과 기업가 정신, 국제경영, 조직·인사 등 경영 전반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한국 학자들이 소속돼 있다. 회원은 400여 명으로 국내외 한인 경영학자들이 모인 학회로는 최대 규모다.

매경미디어그룹은 AKMS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젊은 경영학자들 업적을 기리는 '매경-AKMS 젊은 경영학자상'을 신설하면서 지난해부터 AKMS 연례 학술대회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AKMS는 경영학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학회 중 하나인 전미경영학회(AOM)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936년 출범한 AOM은 경영전략, 인사·조직, 기업가 정신 등 부문에 특화한 세계 최대 규모 경영학회다. 120여 개 국가 출신 경영학자 2만여 명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매경미디어그룹은 학술대회 보도를 통해 세계 최신 경영이론은 물론 혁신적인 경영 트렌드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 경영학계에서 한국 학자들 영향력을 높이는 한편 창업가들의 열정과 기업가 정신을 향상시키는 산학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매일경제가 처음으로 소개한 학술대회에서는 세계 각국 기업들의 혁신 전략과 사례는 물론 조직 성과에 SNS가 미치는 영향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연구 결과물들이 전해졌다.

[특별취재팀 = 보스턴 = 이진우 산업부장(팀장) / 장용승 특파원 / 서울 = 한예경 기자 / 임형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