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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푸틴 대통령 지지도 43%로 18년만의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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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1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BBC 방송 러시아어 인터넷판이 현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의 최근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폼'이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가까운 일요일에 대선이 실시되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란 질문에 43%의 응답자가 푸틴을 꼽았습니다.

이는 지난 2001년 조사 때 같은 질문에 42%가 푸틴을 지목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BBC 방송은 전했습니다.

'푸틴이 대통령직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도 지난달 64%에서 이번 조사에선 60%로 떨어졌습니다.

27%는 '푸틴 대통령이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분석가들은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 하락의 이유로 최근 발생한 시베리아 지역의 산불 같은 자연재해, 모스크바의 반정부 시위 등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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