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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 화려한 개회식…18일까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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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1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 리허설에서 태극기와 FINA기가 게양되고 있다. 2019.8.11/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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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세계 수영동호인들의 축제인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이 11일 광주 남부대학교 야외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마스터즈대회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됐으며,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경영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에는 이용섭 대회조직위원장 겸 광주시장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모하메드 디옵 국제수영연맹(FINA)뷰로리에종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광주시립국안관현악단의 연주와 함께 마스터즈대회 역사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이용섭 조직위원장 환영사와 모하메드 디옵 FINA뷰로리에종의 대회사, 박양우 문체부 장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따뜻하고 친절한 환대를 보여주길 부탁드린다"며 "선수 모두 광주에 머무는 동안 광주의 멋과 맛을 즐기면서 '평화의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선수권 대회와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마스터즈대회에서도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응원해주길 바란다"며 "선수들도 광주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 듬뿍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은 선수권대회와 같이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기치 아래 지구촌 미래를 향한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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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 리허설에서 대회에 참가한 각국의 국기가 들어서고 있다. 2019.8.11/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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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참가한 나라의 국기가 입장한 뒤 대회 시작을 알리는 국제수영연맹(FINA)기가 게양됐다.

개회식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국악인 박애리씨가 출연한 '평화의 울림' 공연, 육중완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면서 참가자와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전 세계 84개국 6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8일까지 14일간 열린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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