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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병장 월급 3년 뒤엔 40만원→67만원… 실손보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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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만→50만명, 상비병력 줄여

육군 2개 군단, 4개 사단 해체

군은 이번 국방중기계획을 통해 병장 월급을 오는 2022년까지 67만6100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까지는 병사 단체 실손보험이 도입된다.

올해 초 기준으로 40만5700원인 병장 월급은 2020년 54만900원, 2022년 67만6100원으로 순차적으로 오른다. 병사 월급 인상은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 사항이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병사 월급을 2017년 기준 최저임금의 30%, 40%, 50% 수준으로 연차적으로 인상하겠다고 했었다. 군 병원의 경우 수술집중병원(수도·대전·양주) 외에 나머지 군 병원은 요양·외래·검진 등으로 기능이 조정된다. 내년부터는 외상 환자 치료를 위한 국군외상센터와 의무후송전용헬기(8대)도 운영된다.

2019년 말 기준 57만9000명인 상비 병력은 2022년 말 기준으로 50만명으로 감소한다. 육군은 2개 군단과 4개 사단이 해체되고, 1개 사단이 신규 창설된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병사 38만1000명, 간부 19만8000명인 병력 구조를 2024년 말 병사 29만8000명, 간부 20만2000명으로 전환한다고 했다. 간부 비율은 34%에서 40.4%로 높아진다.

[양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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