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재무제표로 제대로 평가받았더라면 '224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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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지난달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2019년 글로벌 500대 기업이 발표됐다.
그런데 이 발표에 빠진 국내 기업이 있다. 중간지주회사이지만, 단일 기업으로만 평가된 SK이노베이션이다.
15일 SK이노베이션 자사 뉴스채널에 따르면 SK이노는 자회사로 연결된 재무제표로 제대로 평가받았다면 500대 기업 중 224위에 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SK이노는 SK에너지와 SK종합화학을 비롯해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6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의 매출액은 54조5108억원, 달러로 환산 시 494억8000만달러다. 포춘 글로벌 500 중 223위에 선정된 프랑스 4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Group BPCE'(매출액 495억2900만달러)와 224위에 선정된 일본의 보험 지주회사 'Tokio Marine Holdings'(매출액 493억9500만달러) 사이에 랭크될 수 있는 금액이다.
동일 기준을 2017, 2018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에 적용하면 각각 88계단, 47계단 상승한 순위라고 회사 측은 보충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2019년 '포브스 글로벌 2000 기업'에서 454위에 랭크됐다.
포브스는 매년 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자산, 시장가치 등 4개 지표를 종합평가해 세계 최대 기업 2000곳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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