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국무장관 "한국 국경일에 한미동맹의 지소적 강력함 재확인"
"지역·세계의 도전·공유 이해에 대처, 긴밀한 동반자 관계 지속 고대"
지난해 포함 북한 완전한 비핵화 언급 빠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광복절 축하 메시지에서 “한·미 동맹이 동북아시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린치핀(linchpin·핵심축)”이라고 강조했다./사진=국무부 홈페이지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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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광복절 축하 메시지에서 “한·미 동맹이 동북아시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린치핀(linchpin·핵심축)”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한국의 광복절’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을 대신해 15일 여러분의 국경일을 맞아 한국 국민에게 축하를 전한다”면서 “이날 우리는 한미동맹의 지속적 강력함을 재확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의 상호 동반자 관계는 많은 글로벌 이슈에 관해 협력하면서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가치 공유를 토대로 계속 번성하고 있다”며 “공유하는 가치와 우리의 강력한 국민 간 관계로 양국의 위대한 우정이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한국인이 의미 있는 국경일을 보내기 바라며 지역과 세계의 도전 및 공유된 이해에 대처하는 데 있어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기를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해 광복절 메시지에서는 한미동맹을 언급하면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위한 공조를 강조했었다.
미 국무부는 매년 한국 등 동맹국과 우방국의 국경일에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인도 독립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는 “미국과 인도는 72년 전 미국이 인도의 독립을 지지한 이후 긴밀한 우호 관계를 향유하고 있다”며 “미국과 인도는 위대한 민주주의 국가·세계 강국, 그리고 좋은 친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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