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목) 개봉을 앞두고 신개념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암전>이 배우 진선규의 ‘열연 스틸’과 10년 전 상영금지 영화 ‘암전’ 속 주연인 김보라, 차엽과의 ‘팀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 영화.
먼저 <범죄도시> 속 피도 눈물도 없는 악인 ‘위성락’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 진선규가 10년 전 상영금지 영화‘암전’을 찍은 감독 ‘재현’을 연기했다.
<범죄도시> 이후 <암수살인><극한직업><사바하> 등 다양한 연기로 대중들을 놀라게 만들었지만 그 중 공포영화는 <암전>이 처음. 그러나 진선규는 역시나 기대 이상의 열연을 해냈다.
공개된 스틸에서 진선규는 처음으로 진짜 공포를 마주한 두려운 눈빛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공포와 두려움에 경도되어 자신이 만들어낸 공포 영화에 기립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담겨있다. “’재현’은 순수함과 광기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는 김진원 감독의 말처럼 ‘재현’이 가지고 있는 양면성을 완벽히 표현해내 공포 장르에서도 완벽한 연기력을 뽐낼 예정이다.
상영금지 영화 ‘암전’을 만든 것은 ‘재현’뿐만이 아니었다. 함께 공개된 ‘팀 스틸’에서는 ‘재현’의 동료이자 비극의 시작이 되어버린 ‘지수’와 ‘광배’의 모습을 함께 담고 있다.
두 사람은 공포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폐극장에 왔다가 알 수 없는 일에 휘말리게 된다. 2019년 최고의 히트작 JTBC [SKY 캐슬]을 통해 대중들에게 각인된 배우 김보라가 ‘지수’로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tvN [응답하라 1988]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후 <럭키><너의 결혼식><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까지 숨길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 차엽이 ‘광배’로 출연해 열연했다.
쉽게 상상되지 않지만 연기 호흡만큼은 최고였다는 세 사람의 케미가 어떨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진선규는 두 사람과의 호흡에 대하여 “크랭크인 전부터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워낙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라 영화에도 그만큼 잘 담긴 것 같다”며 완벽 호흡을 자랑했다.
이처럼 진선규, 김보라, 차엽까지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흥행의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영화 <암전>은 8월 15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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