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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토)

봉화도서관, '책놀이 지도사' 자격증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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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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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지도사' 자격증반 운영 모습 (봉화=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봉화도서관(관장 이현숙)에서는 상반기 평생교육강좌「책놀이지도사 23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이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 10명이 책놀이 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책놀이지도사 23급 자격증 과정」은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와 관련한 창의적인 놀이 활동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림책을 재미있게 읽어주고 놀이와 함께 음악, 미술, 언어, 신체표현, 수, 과학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창의적인 표현이 가능한 활동이다.

대상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든지 함께 할 수 있다.

봉화도서관에서 ‘책놀이 지도사’자격증 반을 운영한 목적은 농산어촌 어린이는 물론이고 고령화 사회 노인들의 독서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도서관에서 독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재능기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했다.

또한, 책놀이 지도사 학습 동아리를 구성하여 심화학습을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하반기부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책놀이 재능기부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내 아이에게 재미있게 책을 읽어 주게 되었다”, “독서가 창의적인 활동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 방법이 무궁무진함에 놀랐다”, “아이들과의 수업 내용이 더 풍성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봉화도서관 이현숙 관장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사회 구성원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지역공동체에 독서 교육과 관련하여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함으로서‘함께 읽는(Social Reading)’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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