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서산시, 택시기본요금 15%로 인상...24일부터 3300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충남 서산시 택시기본요금 24일부터 인상된다 /제공=서산시



서산/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충남 서산시의 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24일부터 3300원으로 인상된다.

서산시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복합인상률 14.89%의 택시요금 인상안을 확정·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인상 후 6년만이다. 최저임금 및 물가인상으로 인한 운송원가 33% 상승 등에 따른 택시업계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결정됐다.

인상내용을 보면 △기본요금은 현행 1.5㎞에 2800원에서 1.4㎞에 3300원으로 500원 인상 △기본요금 이후 거리요금은 현행 140m당 100원에서 83m당 100원으로 조정 △시간요금은 현행 30초당 100원에서 25초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다만 기본요금 및 거리·시간 요금을 인상하면서 기존 적용되던 복합할증 63%는 폐지한다.

심야·사업구역 외 할증은 20%, 호출요금은 1000원 이내 수수료 변동 없이 적용한다.

시 관계자는 “택시업계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요금을 인상하지만 복합할증 폐지로 시민들의 체감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상된 택시요금 만큼 친절교육과 지도 단속을 강화해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함께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