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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함평군 '한우 生(생)비빔밥 5첩 반상 한정식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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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 "함평식 생비빔밥을 더욱 특화시켜 함평맛집이 남도음식문화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

아시아투데이

13일 함평생비빔밥 식재료센터 2층 회의실에서,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이 ‘함평식 한우비빔밥 특화전문 명인과정’ 개강식에서 인사말을하고 있다/제공 = 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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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아시아투데이 신동준 기자 = 전남 함평군 대표 먹거리인 ‘한우 생(生)비빔밥’이 5첩 반상 한정식으로 새롭게 탈바꿈 한다.

최근 함평생비빔밥 식재료센터 2층 회의실에서 ‘함평식 한우비빔밥 특화전문 명인과정’ 개강식을 연 군은 특화메뉴개발을 통해 함평 생(生)비빔밥 브랜드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함평식(式) 생비빔밥 5첩 반상’을 비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지역모범음식점을 포함한 비빔밥 취급업소 50곳을 대상으로 한우 생비빔밥 한상메뉴 개발, 경영 및 홍보마케팅 전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특산물인 한우 중심의 한정식 외식업소를 키워 날로 성장하고 있는 음식관광을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활용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군은 전문지식과 인지도를 갖춘 대학교수·식당운영 전문가 등을 강사로 초빙 △상차림기법 △메뉴상품화 △스토리개발 △식품산업연계 마케팅개발 △식재관리 구축 등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강사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토록 해, 업소별 환경 및 경영상태 등을 점검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요식업 경영전략도 전수하게 할 방침이다.

교육은 다음 달 24일까지 주 2회씩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되, 이중 2회 과정은 전주 등 우수 비빔밥 업소를 직접 견학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총 10회 과정 중 8회 이상 교육을 수료한 대상자에게는 ‘명인과정 수료증서’가 수여된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전남은 음식 맛은 물론 개발할 수 있는 상품소재가 전국 최고임에도 아직까지 가정식 손맛에 기댄 음식 수준 정도에 머물러 있다”며 “먹방, 쿡방 등 음식이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만큼 함평식 생비빔밥을 특화시켜 함평 맛집이 남도음식문화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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