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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자동차부품업체 화승알앤에이는 베트남 완성차업체 빈패스트에 차체 고무 실링 부품인 도어사이드 등의 웨더스트립을 연평균 15만대 분량(완성차 기준)으로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빈패스트는 베트남 빈그룹의 로컬 자동차 브랜드로 베트남 완성차 업체다. 지난 2017년 9월부터 하이퐁에 자동차 제조 단지 건설을 진행·완공했다.
화승알앤에이에 따르면 차체 고무 실링 부품은 자동차에 있어서 필수 부품으로 비와 물, 먼지 등이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엔 풍절음 저감 효과뿐만 아니라 차량 경량화 역할을 하고 있다.
화승알앤에이는 “빈패스트가 신차 생산을 앞두고 화승알앤에이에 부품 수주가 이뤄진 것”이라며 “첫 동남아시아 자동차 시장 진출은 동남아 등 이머징 마켓으로의 새로운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화승알앤에이는 빈패스트에서 8월부터 양산을 시작하는 신차 세단 1종과 SUV 1종, 내년 3월에 양산 예정인 해치백 4종에 들어갈 차체 고무 실링 부품을 2019년 1만6000대, 2020년 13만대, 2024년에는 총 23만대 분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화승알앤에이 관계자는 “앞으로 베트남 자동차시장에서 빈패스트와 긴밀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베트남뿐만 아니라 주변 아세안 국가로의 시장 확대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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