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최중현 기자 = 국토교통부와 재단법인 하늘드림재단은 지난달 8일 시작된 훈련비 대출프로그램 시행 결과, 3명의 선(先)선발 훈련생에게 훈련비 대출을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늘드림재단은 세계 최초로 정부-공공기관-민간이 협력해 만든 장학재단이다. 지난달 4일 재단의 대출지원 협력을 위해 항공사, 훈련기관 및 신한은행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늘드림재단 대출프로그램은 중위소득 150% 이내의 선선발 후교육 훈련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득분위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2.2%의 금리로 훈련비 및 생활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약 30명을 목표로 대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상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과 과장은 “하늘드림재단은 조종사 훈련비 부담경감 및 저소득층 희망사다리 확대를 위한 공익법인이다”며 “항공조종 분야 희망사다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늘드림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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