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7 (목)

유니크굿컴퍼니, 광복절 맞아 '정동밀서'· '독립신문 제200호' 선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메트로신문사

'정동밀서'는 서울 정동길 일대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전달하며 직접 독립운동가가 돼 보는 대체현실게임이다./사진=유니크굿컴퍼니 홈페이지


유니크굿컴퍼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및 8·15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서울 정동길과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유적지를 배경으로 리얼월드 '정동밀서'와 '독립신문 제200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독립신문 제200호'는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한 리얼월드 헌정 콘텐츠로 무료로 판매된다.

리얼월드는 게임 스토리를 AR(증강현실)과 IoT(사물인터넷) 등 ICT 기술로 현실 공간에서 직접 경험하도록 만드는 대체현실게임이자 유동 유발형 프로그램이다. 지역 재생과 경제 활성화, 도심공동화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게임형 솔루션이다. 문화레저관광산업, 자기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이용된다.

'정동밀서'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가 돼 독립자금을 찾아 전달하는 게임이다. 일본의 조선총독부를 피하고 비밀결사인 광무회 요원의 도움을 받아 서울 정동길 일대에 숨겨진 자금을 안전하게 독립운동 본부로 전달하면 된다. 플레이어는 오프라인 게임 키트와 현장의 지형지물, AR과 전화 지령 등의 ICT 기술을 활용해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메트로신문사

'독립신문 제200호'는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 유적지 일대에서 독립자금을 전달하는 대체현실게임이다./사진=유니크굿컴퍼니 홈페이지


'독립신문 제200호'는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 유적지를 배경으로 하는 리얼월드 월드타입 게임이다. 1926년 일제의 압력과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198호를 끝으로 폐간 위기에 빠진 독립신문을 살리기 위해 정동밀서 작전을 통해 확보된 독립자금을 임시정부에 전달한다. 중국 상하이의 신천지 지역에서 독립신문 기자와 접선한 다음 비밀작업실을 찾아가 마지막 200호 발간을 돕는다.

유니크굿컴퍼니는 '독립신문 제200호'로 한국인이라면 필수로 방문하는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와 그 일대를 그저 관광지가 아니라 독립운동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바꾼다. 독립신문 제200호는 모바일 타입 게임으로 별도의 오프라인 게임 키트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이은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거듭되는 일본의 역사 부정의 행태에 국민적 저항으로 반응하고 있는 가운데, 더욱 적극적인 방법으로 국민들과 우리 역사를 기억하고 참여하는 긍정의 에너지를 만들고 싶었다"며 "광복절을 맞아, 또 우리 역사와 문화를 유의미하게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콘텐츠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크굿컴퍼니의 리얼월드는 유니크굿컴퍼니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한·스웨덴 국빈방문 일정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셜벤처로 동행한 바 있다.

배한님 기자 ericabae1683@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