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만세' 음성검색만 해도 독립유공자에 기부금 전달
만세 인증샷 올리면 안중근 선생 손도장 자동합성 서비스도
광복절 SNS 뒤흔든 '대한민국 만세'…네이버·카카오 캠페인 진행©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일본 수출규제로 광복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더욱 뜨거운 때에 주요 인터넷기업들도 광복절을 기념해 '대한민국 만세' 이벤트를 펼쳐 분위기를 돋구고 있다.
15일 네이버는 모바일네이버 첫 화면 '음성검색'을 통해 '대한민국 만세'라고 외치면 한번 음성이 입력될때마다 일정액을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캠페인에 기부하는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중복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번 '대한민국 만세'를 외칠수록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금액 적립이 커진다. '대한민국 만세' 참여 수가 10만이 모일 때마다 네이버에서 100만원의 기부금을 독립유공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참여방법은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에서 초록색 둥근모양의 '그린닷'을 눌러 '음성검색'을 실행하고 '대한민국 만세'라고 말하기만 하면 된다. 별도의 개인정보 입력이 없어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1시23분 현재 참여자는 30만913명으로, 참여자가 많아짐에 따라 '대한민국 만세'가 네이버 실시간검색어 2위로 등극하기도 했다.
음성검색을 하면 기부 외에도 유관순, 안중근, 김구 등 다양한 독립운동가들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음성검색 캠페인 외에 펼쳐지는 다양한 광복절 캠페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도 SNS플랫폼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대한민국 만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인증샷'을 카카오스토리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카카오스토리에 대한민국 만세 태그를 달고 사진을 올리면 캠페인 참여가 완료된다. 해당 사진은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과 함께 감사 글이 자동 합성된다.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덕신하우징 주최로 '광복절 상해 역사문화탐방'을 나선 독립유공자 후손 어린이들이 중국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를 찾아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2019.8.1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esther@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