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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서울 강동구서 '서울시민연극제' 열린다…17개 극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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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서울시, 서울연극협회와 공동으로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제5회 서울시민연극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민연극제는 서울시 전역에 있는 시민극단이 직접 연극을 제작·발표하는 시민주도형 연극제다. 시민 문화예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각 자치구 순회 방식으로 개최되며, 올해는 강동구에서 열린다.

17일 개막식에 이어 강동구 시민극단의 ‘마지막 하숙생’ 공연을 시작으로 총 17개의 시민연극단체가 출전해 경연을 펼친다.

연극제에는 실버·주부·마을·직장인극단 등 다양한 단체와 폭넓은 연령대가 참여하며, 고전부터 창작 작품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는 국림극단 단장을 역임한 배우 정상철씨가 예술감독을 맡고 심사위원장을 겸임한다. 다음달 7일 폐막식에서는 축하공연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정보는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장권은 당일 매표소에서 배포하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이정훈 구청장은 “서울시민연극제가 시민들이 삶에 활력과 여유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강동아트센터가 지역 공연장으로서 문턱을 낮추고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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