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지원단은 건축·인프라·플랜트 사업뿐만 아니라, 안전·구매 등 각분야에서 11명의 임원과 그룹장(상무보, 부장) 17명으로 구성됐다. 중소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안전·직무분야의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기술교류 사례로 포스코건설과 토목 지반공사 전문 기업인 ㈜이엑스티가 공동개발한 '지반강화 PF(Point Foundation) 공법'을 소개했다.
2017년 개발한 이 기술은 특수재료와 장비를 활용해 지반을 단단하게 굳히는 공법으로 앞으로 혁신성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주요 건설 현장에 상용화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혁신성장지원단은 향후 이와 같은 기술교류 활동 외에도 안전체험 교육기회 제공, 안전자격증 취득 관련 교육 지원 등 구체적인 안전활동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용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은 "혁신성장지원단이 포스코건설과 중소협력사가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과 동반 성장·발전하는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 실현을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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