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저소득층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천안시서북구공립지역아동센터에는 현재 39명의 청소년들이 다니고 있다.
이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방학 중에도 가족들과 놀러 가는 것보다 센터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
이러한 사정을 들은 성환 주민 김춘동(샛별목장), 박인옥(성월장례문화원), 김순정(유한트러스), 송종덕(성환종합타일건축), 서영섭(리빙스페이스), 유관형(삼성화재창성인수대리점), 허미숙(태성동물병원) 씨는 센터 옥상에 대형 차광막을 설치해 아이들이 야외놀이 프로그램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지난 10일에는 2017년부터 매년 청소년들의 야외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성환자율방범대(대장 윤철상)가 올해는 아이들과 함께 광덕산 계곡으로 떠나 물놀이도 하고 맛있는 식사를 나눴다.
센터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모토 아래 많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천안시서북구공립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들이 더욱 성숙하게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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