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특선영화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상파를 비롯한 각 채널에서는 특선영화를 편성했다.
SBS는 오전 11시 20분부터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을 방송했으며, MBC는 이날 오후 10시 5분에 ‘항거: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를 방송한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 ‘1987’ 등 광복절 특선영화가 방영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삶을 그린 영화로 배우 고아성, 김새벽 등이 출연했다.
영화 전문 채널 OCN에서는 이날 오후 1시 40분부터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을 방송하고 있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를 그린 이야기로 배우 송강호, 공유, 한지민 등이 열연을 펼쳤다.
이어 오후 4시 20분에는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을 편성했다. ‘1987’은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 이한열 열사의 사망을 다룬 영화로 배우 김윤석과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등이 출연했다.
오후 6시 50분에는 영화 지난 14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홉스&쇼’(감독 데이빗 레이치)의 전편인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가 방송된다.
채널CGV는 오전 7시 이준익 감독의 ‘박열’에 이어 오후 12시 20분에는 ‘공조’(감독 김성훈)를 방영했다. 오후 9시 10분에는 ‘역모: 반란의 시대’(감독 김홍선)이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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