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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청사 / 중부매일 DB단양군이 인구 3만명 붕괴가 눈앞에 다가오자 인구증가 시책을 마련하고 대대적인 인구늘리기에 나섰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주민등록 인구 수는 3만3명으로, 지난 6월 말 3만44명보다 41명 감소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조만간 인구 수 3만명 붕괴가 확실시 된다.
지난 2000년 4만명 선이 무너진 이후 19년여 만에 3만명 벽도 무너질 것이 우려되자 군이 인구증대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군은 유관기관·단체 및 기업체의 협조를 통해 내고장주소갖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기관·단체, 기업체 직원들을 단양으로 전입을 유도하고, 신규 전입자들과 간담회도 열어 정주여건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방안도강구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전입 인원에 따라 5∼9명까지 50만원, 10∼19명 100만원, 20∼39명까지는 150만원을 기관단체와 기업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군민들을 대상으로 저출산, 고령화 대응시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정책에 반영한다.
내년부터 전입 군 장병에게도 1인당 3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현재 다자녀가구 전입(가구당 30만원 이내)과 전입 학생(고교생 1명당 매 학년 30만원 이내), 출산장려금 및 셋째 아이 이상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귀농귀촌, 임신, 출산 지원과 청년부부 정착금(100만원)도 제공하며, 3만명 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인구늘리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장년·노년층이 증가해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타 지자체에서 전입해 1년 이상 단양에 주소를 유지하며 복무하고 있는 장병들이 지원 대상"이라며 " 2곳의 향토부대를 대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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