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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배재대 강철구 교수, ‘일본경제 고민없이 읽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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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일본의 수출규제로 한‧일간 경제갈등이 첨예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 배재대학교 일본학과 강철구 교수가 일본경제를 쉽게 읽는 해설서 ‘일본경제 고민없이 읽기’를 펴냈다.

강 교수는 일본 메이지대학에서 학부와 석‧박사과정을 밟은 경제학 박사다. 앞서 ‘일본경제 부담 없이 읽기’, ‘일본에 교회가 안 보이는 진짜 이유’ 등 일본 관련 서적을 다수 집필했다.

강 교수는 동양에서 근대화를 가장 먼저 받아들인 일본 경제 발전을 자세히 짚어냈다. 메이지유신부터 현재 아베노믹스에 이르기까지, 2차 세계대전 패망 후 무너진 경제와 한국전쟁으로 누린 특수, 1980년대 중반 버블경제와 침체기를 보인 ‘잃어버린 10년’ 등 일본경제의 역사성을 해설했다.

이 책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드라마 ‘반딧불이의 묘’, 소설‧드라마 ‘화려한 일족’ 등을 사례로 들며 독자가 일본경제를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반딧불이의 묘’는 전후 일본의 비극적 상황을, ‘화려한 일족’은 재벌기업의 탄생과 금융계 이야기를 각각 다뤘다.

강 교수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한‧일간 경제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란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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