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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트럼프, 홍콩사태 인도적 해결 강조…시진핑과 회동 가능성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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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어진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사태와 관련해 인도적 해결을 강조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일대일 회동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 시진핑 주석이 홍콩 문제를 신속하고 인도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면서 "개인적인 만남?"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시 주석을 매우 잘 안다. 그는 국민의 존경을 받는 위대한 지도자로 힘든 비즈니스도 잘하는 사람"이라고 시 주석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는 미중 양국의 무역갈등 해소보다 홍콩 사태 해결이 시급하다는 점도 시사했다.

그는 "물론 중국은 (무역)협상을 타결짓고 싶어 한다"면서 "그들이 먼저 홍콩을 인도적으로 다루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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