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교실, 스마트폰 활용교실, 심신수련 서예교실 과정 운영
군위군 부계면사무소가 ‘팔팔go1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체형교정 요가교실, 스마트폰 활용교실, 심신수련 서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제공=군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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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아시아투데이 최인호 기자 = 민원업무처리를 위해 낮 시간에만 방문해왔던 면사무소가 주민 커뮤니티 센터로 변신해 야간에도 주민들로 북적이는 공간이 되고 있다.
군위군은 부계면사무소가 운영하는 군위군 주민을 대상으로 체형교정 요가교실, 스마트폰 활용교실, 심신수련 서예교실의 3개 과정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도의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사업에 부계면이 신청해 공모사업이 확정된 ‘팔팔go100 프로젝트’(100세까지 팔팔하게!!)의 일환으로 사업비 2000여만원이 확보됐다.
요가교실에 참석한 부계면 대율리 주민 박 모씨는 “지금껏 저녁 식사 이후 TV 시청만이 유일한 소일거리였는데 면사무소에 나와 주민들과 요가를 하며 뻐근한 몸도 풀고, 한바탕 웃고 나니 하루의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예교실에 참석한 부계면 춘산리 홍 모씨는 “비록 획 하나 긋는 것 밖에 안했지만 마음을 담아 종이를 채우다 보니 집중도 되고 절로 평안해지는 느낌이다. 차타고 시내로 멀리 나가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 취미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주민으로써 뿌듯하다”고 전했다.
부계면은 9월 말까지 저녁 7시부터 면사무소에서 월화수목 요가, 목요 스마트폰 활용, 금요 서예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후 프로그램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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