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메이트가 공개한 갤럭시노트10 화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주요 평가 항목인 밝기, 반사율, 색정확도, 블루라이트 등에서 전작 '갤럭시노트9' 성능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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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 시리즈는 6.8형과 6.3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구성됐다. 해상도는 각각 QHD+(3040×1440), FHD+(2280×1080)이다. 전면 카메라 홀을 제외한 앞면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채운 풀스크린으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94%에 이른다.
홀 디스플레이는 지난 3월 출시한 '갤럭시S10'에 최초로 적용됐다.
디스플레이메이트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 최고 밝기(휘도)는 1308칸델라(cd/㎡)로 측정됐다. 노트9의 1050칸델라 대비 25% 가량 향상됐다. 반사율은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가장 낮은 수준인 4.3%로 나타났다. 휘도와 반사율을 크게 개선해 기존보다 밝고 또렷한 화면으로 야외시인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색정확도는 노트9의 0.5JNCD를 넘어선 0.4JNCD로 측정됐다. 0에 근접할수록 정확한데 0.4JNCD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중 가장 실제 색상과 가까운 색을 표현하는 수준을 의미한다.
또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10이 HDR10+(하이다이내믹레인지 10+) 기술로 4K UHD 콘텐츠 같은 고화질 영상도 생생하게 표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해한 블루라이트 비중은 전작 대비 37.5% 줄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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