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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9시30분쯤 전남 해남 현산면 달마산에서 발을 헛디뎌 부상을 입은 등산객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전남소방본부 제공)2019.8.15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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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15일 오전 9시30분쯤 전남 해남 현산면 달마산에서 골절상을 입은 50대 등산객이 2시간만에 구조됐다.
A씨(50)는 이날 광복절 휴일을 맞아 달마산으로 등산을 왔다가 발을 헛디뎌 왼쪽 정강이 뼈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9명과 차량 4대를 급파해 부상으로 하산이 불가능한 A씨 구조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태풍 '크로사'의 북상으로 헬기투입이 불가능해 구급대원 등이 직접 산을 올라 8부능선 등산로 밖에 넘어져 있는 A씨를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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