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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팝인터뷰②]유해진 "칼액션 통쾌..대역 정두홍 덕에 근사하게 나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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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유해진/사진=쇼박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유해진이 정두홍 무술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유해진은 신작인 영화 ‘봉오동 전투’에서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전설적인 독립군 ‘황해철’ 역을 맡아 멋진 칼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일명 ‘쾌도난마’라고 불리는 장면에서는 짜릿한 전율을 안겨준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유해진은 정두홍 무술감독이 자신의 대역으로 도움을 줬다고 알렸다.

이날 유해진은 “우리끼리 쾌도난마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멋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분노의 칼부림을 펼치는데 칼이 진짜 무거워 되게 힘들기는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 조감독님, 무술감독님 등이 그 장면을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 모두의 공이 들어간 만큼 통쾌하게 나온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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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사진=쇼박스 제공


또한 유해진은 “정두홍 무술감독님이 내 대역을 했다. 김민수 무술감독님이 계셨고, 원신연 감독님이 정두홍 무술감독님에게 따로 대역을 부탁했다. 정두홍 무술감독님이 내가 ‘황해철’ 역을 한다는 걸 듣고 흔쾌히 수락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날로 먹지는 않았다. 그 장면에서 내 얼굴이 꽤 나온다”고 너스레를 떤 뒤 “전체적으로는 김민수 무술감독님이 만져주고, 내가 다칠 위험이 있는 순간은 정두홍 무술감독님이 멋있게 해주셨다. 정두홍 무술감독님 덕에 그 어려운 쾌도난마 장면이 너무 근사하게 나온 것 같다. ‘무사’ 때부터 연이 있는데 너무 고마웠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주연의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3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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