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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그래픽뉴스]대한제국의 가슴 아픈 대(對)일본 조약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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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혜 디자인 기자]

머니투데이

[the L]15일 일본 제국주의의 폭압에서 벗어난 광복 74주년을 맞았다.

1910년 8월 29일(경술국치일)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인 순종이 일본 황제에게 한국의 통치권을 빼앗긴 후 35년. 일제의 대한제국 강점이 끝난 1945년 8월 15일 이후로 74년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도 역사의 수레바퀴는 겉돌고 있다.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으로 35년간의 제국주의의 강제 점령의 피해가 복구됐다고 주장하는 일본과 아직 사과와 배상이 끝나지 않았다는 우리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급기야 아베 정권은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에 대한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7월 수출금지 품목 지정과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무역 보복을 자행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1904년 대한제국의 독립과 영토 보전을 보증하겠다며 우리에게 접근해 체결했던 한일 의정서에서부터 1910년 한일합병조약(경술국치조약, 일제병탄조약)에 이르기까지의 과거 역사를 짚어봤다.

호의적인 것처럼 다가왔다가 경제권을 빼앗고, 경찰권을 뺏은 후 토지 수탈 등을 하고, 나라를 통째로 뺏은 과정이 잘 드러나있다.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 미래에 대한 대비차원에서 '대한제국과 일본의 가슴 아픈 조약의 역사'를 정리했다. 일본이 한국을 복속시키기 위해 어떻게 조약과 협약을 이용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의 교훈이다.

이지혜 디자인 기자 jihyelee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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