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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15일)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예산을 특별회계나 기금 방식으로 확보하는 시점과 관련해 "관련 부처에서는 예산을 편성할 때 가능하다고 한다"며 "그럼 내년부터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이날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 강북구 수유리에 있는 광복군 합동군 합동묘역과 이시영 선생 묘소를 참배한 이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다만 기금으로 하게 되면 법 개정사항이 될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내년부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리는 어제 대전 유성구의 기계연구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책의 지속성을 강조하면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육성을 위한 재원을 일반예산보다는 특별회계, 기금 방식으로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는 9월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이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할 수 있다는 전망과 관련해 "아직 누가 갈지 결정되지 않았고 현재 논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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