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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8월 16일 학술·지성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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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의산문답-천지와 인물에 대한 일탈적 우화 조선후기 과학사상사를 연구해온 문중양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가 조선후기 사대부 과학자인 홍대용이 쓴 <의산문답>을 번역하고 해설했다. 우주의 원리, 천체와 기상, 인류 역사의 탄생 등 자연과학의 다양한 이론을 전개하고, 무한우주의 다세계설을 펼치는 근대적 사색이 담긴 작품이다. /아카넷·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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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의상개수론과 의상 정책 조선왕조는 건국 이래로 천체 관측기구인 ‘의상’을 제작·보수·개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의상이 당시에 지닌 의미는 무엇이고, 의상 개수 정책을 추진한 목적과 배경은 무엇이었을까. 구만옥 경희대 사학과 교수가 조선왕조 의상의 역사를 과학사상사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재구성한다. /혜안·3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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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학궤범 신 연구 조선시대 음악 이론서인 <악학궤범>을 수학적으로 풀어낸 저서. 김상일 전 한신대 철학과 교수가 한태동 연세대 명예교수의 <세종대 음성학> 중 <악학궤범> 연구를 발전시킨 책이다. 음계에서 나타나는 ‘피타고라스 콤마’를 동서양 음악이 어떻게 다뤘는지 갈루아 군론과 칸토어 대각선 논법을 원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솔과학·3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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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집-독립운동가 82인의 열전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이 망명지 중국에서 1933년 출간한 책이 80여년 만에 우리말로 출간됐다. 유방집은 안중근, 이봉창, 윤봉길, 남자현 등 독립운동가 82명이 어떻게 일제에 맞서고 죽임을 당했는지 열전의 형식으로 정리한 저서다. 비록 오류도 있으나 당대인이 쓴 당대의 역사란 의미가 깊다. /한국고전번역원·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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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일상-전통시대 중국의 예술가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작업했는가 전통시대 중국 화가들의 생계와 작업 방식을 사회경제사적 방법으로 조명한 책. 서구에서 중국회화사 연구를 주도해온 제임스 케힐 전 캘리포니아주립대 중국미술사 교수가 신비화·이상화된 중국 문인화가들의 이미지를 깨뜨린다. 장진성 옮김/사회평론아카데미·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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