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7월 미국 산업생산이 전달 대비 0.2% 감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Fed는 "산업생산의 4분의3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이 0.4% 감소한 것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의 제조업 생산은 지난 6개월간 총 4번째 감소했다. 전달엔 0.6%로 늘었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다른 부문의 경우 광업 1.8%, 비즈니스 장비 0.4%씩 각각 감소했고, 유틸리티ㆍ소비재는 각각 3.3%, 0.2% 증가했다.
산업설비가동률도 77.8%에서 77.5%로 떨어져 2017년 10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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