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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부산 17일 맑고 무더운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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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4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9.08.04.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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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7일 부산지역은 맑고 무더운 날씨가 전망됐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부산에는 지난 16일부터 이틀째 폭염주의보 발효 중이며,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도로 예상됐다.

부산기상청은 "영도구 등 해안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9~32도 내외로 비교적 낮겠지만, 금정구 등 내륙지역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밤사이 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기준으로 24.5도를 기록, 9일째 이어졌던 열대야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또 오는 18일까지 부산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낚시객이나 해수욕장 피서객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부산기상청은 전했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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