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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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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경상남도, 총 197점 KeG 첫 우승 ‘쾌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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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경상남도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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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임재형 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에서 첫 종합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상남도는 배틀그라운드(3위), 리그 오브 레전드(3위), 카트라이더(1위) 등 고른 성적에 힘입어 처음으로 최고 아마추어 e스포츠 지역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대전광역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 11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18일 경상남도의 종합 우승으로 끝을 맺었다.

경상남도는 카트라이더 부문 1위와 배틀그라운드 및 리그 오브 레전드 3위에 힘입어 최종 점수 197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경상남도는 끝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은 충청남도를 떨쳐내고 첫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의 영광을 안았다. 종합 2위는 오디션 1위와 리그 오브 레전드 2위를 기록해 179점을 얻은 충청남도가 가져갔다. 종합 3위는 배틀그라운드와 카트라이더 부문에서 2위를 달성한 경기도(156점)에게 돌아갔다.

종목별로는 배틀그라운드에서 대구광역시가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혈전 끝에 68점을 획득한 대구 대표팀은 2위 경기도(65점)을 3점 차로 제치고 배틀그라운드 종목의 아마추어 최강팀이 됐다. 오디션 결승전에서는 충청남도의 김종욱이 1위에 올랐다. 카트라이더 종목의 최강자엔 경상남도 대표 박대슬이 이름을 기록했다. 마지막 대망의 LOL 결승전은 울산광역시가 충청남도를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각 종목 1위 팀(선수)에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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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부문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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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부문은 브롤스타즈 종목에서 서울 지역 참가자로 나선 ’Team_MW’가 1위를 달성했다. 모두의 마블 종목은 대전 동광초등학교와 대전 배울초등학교가 우승을 기록하며 한국 e스포츠협회장상을 받았다.

폐회사에서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은 먼저 “첫 우승컵을 차지한 경상남도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운을 떼며 “아마추어 씬에서 프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마련하기 위해 대통령배 KeG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정부가 참여하고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가한다. 13년 간 매년 진행된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대통령배 KeG가 유일무이하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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