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갤노트10 LTE 모델도 나올까···정부, 제조사에 의견 전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갤노트10 5G만 출시하는 국가 韓 유일···"소비자 선택권 확대 최우선"]

머니투데이

삼성전자가'갤럭시노트 10'을 공개한 8일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 삼성 모바일스토어에서 시민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최신 프리미엄 폰인 갤럭시노트10(갤노트10)의 LTE(롱텀에볼루션) 모델을 국내에서도 출시해달라는 의견을 제조사에 전달했다. 소비자 선택권 확대 차원을 고려했다는 것이 정부 설명이다.

18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삼성전자에 LTE 버전의 갤노트10 모델 출시 의견을 전달했다.

갤노트10은 오는 23일 국내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버전의 모델만 출시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5G 상용화 여부 등에 따라 LTE 모델만 출시하거나, LTE와 5G 모델을 병행 출시한다. 5G 모델만 출시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일각에선 5G 커버리지가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5G 모델만 내놓게 되면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이에 따라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과기정통부가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 등에 갤노트10 LTE 모델 출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제조사가 갤노트10 LTE 모델 출시가 어렵다고 해도 의견은 계속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김세관 기자 son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