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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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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1위' 경상남도, 제11회 대통령배 KeG서 첫 종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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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18일 대통령배 KeG에서 첫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경상남도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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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경상남도가 18일 열린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에서 사상 첫 종합 우승이란 쾌거를 이뤄냈다.

전국 16개 광역 시·도가 참가하는 최초 전국 단위 아마추어 대회인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됐다.

경상남도는 '카트라이더' 종목에서 1위, '배틀그라운드'와 '리그오브레전드'에서 3위를 차지하며 총점 197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 2위엔 '오디션' 1위, '리그오브레전드' 2위를 차지한 충청남도(179점)가, 종합 3위엔 '배틀그라운드'와 '카트라이더'에서 2위를 차지한 경기도(156점)가 차례로 올랐다.

종목별로 보면 '리그오브레전드'는 전통의 강호들을 이기고 울산광역시가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는 경기도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대구광역시가 차지했다.

'카트라이더'는 3번째 재경기까지 가는 승부 끝에 경상남도 박대슬이 막판 저력을 발휘하면서 1위에 올랐다. '오디션'은 김종욱(충청남도)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브롤스타즈' 시범종목에선 서울 '팀_MV'가 우승을 차지했다. '모두의마블' 시범종목에선 동과초등학교(대전)와 배율초등학교(대전)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이날 "대통령배 KeG는 지난 5월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e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선수들의 도전의 장이자 함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추어 씬에서도 전 세계 본보기임을 증명한 대통령배 KeG가 매년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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