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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울주세계산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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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10일 역대 최대 규모

조선일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내 유일 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울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등지에서 열린다. 슬로건은 '함께 가는 길(The Road Together)'. 올해는 국제 경쟁 부문에만 71개국에서 434편이 출품돼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고, 이 중 20개국 31편이 본선에 올랐다. 영화제 측은 "전 세계에서 제작된 거의 모든 산악 영화 신작이 모인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개막작은 미하우 술리마 감독의 영국 다큐멘터리 '피아노를 히말라야로(Piano to Zanskar·사진)'. 런던에서 피아노 조율사로 일해온 주인공이 은퇴를 앞두고 히말라야의 작은 산골 마을로 피아노를 가져가는 대장정을 담았다.

유일무이한 국내 산악 영화감독인 고(故) 임일진 감독의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그가 연출했던 산악 영화 '벽', '브리드 투 클라임', '어나더 웨이', '호은-아쇼카의 전설'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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