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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퇴 과학기술인을 위해 처음으로 조성된 실버타운인 '사이언스빌리지' 조감도./사진제공=과학기술인공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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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공제회는 국가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과학기술인을 위한 국내 첫 실버타운인 '사이언스빌리지'를 최근 완공한 데 이어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사이언스빌리지'는 대전시 유성구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면적 2만7553㎡,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다. 이 곳은 1인실 100가구와 2인실 140가구 등 총 240가구가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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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빌리지' 내 1층 휴게시설. 언제든 입주자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등 소통하며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이다./사진제공=과학기술인공제회 |
부대시설로는 연구실을 겸한 도서관과 세미나실, 건강관리센터, 영화나 바둑, 골프 게임 등이 가능한 문화·여가 및 운동시설, 정원, 산책로 등 과학기술인들의 생활에 특화된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입주자들에게 생활편의, 식사, 의료, 문화·여가활동 외에도 간호사가 상주하는 등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간호사와 물리치료사가 상주하면서 세심하게 건강을 돌보고 영양사와 조리사가 맛도 좋고 건강에 좋은 맞춤식 음식을 제공한다.
체계적인 체력관리를 위해 운동전문가가 노년기에 적합한 근력 강화 및 맞춤 운동을 지도하며 사회복지사, 취미 강사 등이 다양한 취미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유니버설 디자인과 배리어프리(무장애) 디자인을 적용해 시설 내 낙상의 위험을 최대한 줄였으며 무동작감지센서, 비상콜 등의 응급시스템을 설치해 입주자들의 응급상황에 24시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목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은 "이 시설은 국내 처음으로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지어진 실버타운" 이라며 "연구실을 겸한 도서관을 갖추고 있는 등 은퇴 과학기술인들이 그동안의 연구자 생활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는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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