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대전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대통령 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대통령 배 KeG) 전국결선에서 울산지역 대표팀이 전국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종합 5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2019.08.19. (사진=울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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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금동엽)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상설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아트 클래스의 예술·실기 13과목의 수강생 230명을 8월 20일~27일 회관 누리집 또는 방문 신청 접수를 통해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아트 클래스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음악·미술·사진·서예 장르를 주로 이루며 중장년층에게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주고 학창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준다.

특히 상반기 신설된 가곡 교실은 성악가 이인규와 함께 한국과 외국 가곡 등 올바른 발성과 호흡법을 중심으로 오페라의 아리아, 뮤지컬 넘버 등을 통해 함께 배운다.

실기 분야는 다양한 표현 재료로 단계별 학습이 가능토록 초급과 중급으로 세분화했다. 스타트 미술·유화· 수채화·사진· 서예 등 12과목이다.

스타트 미술은 미술 초보자를 위해 기초부터 다양한 재료의 경험으로 주변 사물과 인물 등 드로잉을 통한 표현법을 윤은숙·권영태 서양화가로부터 배운다.

인기가 많은 유화는 이상민·최명영 서양화가와 유화 재료의 특성을 익혀 회화적 표현을 터득하며 자신만의 개성적인 작품을 창작한다.

수채화는 밑그림을 중심으로 물을 활용한 색과 톤을 만드는 법으로 아름다운 심상과 숨겨져 있던 소질을 계발하는 시간을 최정임·나원찬 서양화가와 함께 한다.

현대인들에게 필수품이 된 사진은 안남용 사진작가와 나를 발견하는 여행 사진 촬영법을 진행한다. 현대 사진의 다양한 표현기법을 익히며 포트폴리오 제작하는 실습은 옥진명 사진작가가 강연한다.

서예 한글은 서예가 조동래·김숙례와 함께 붓의 기필과 운필법 등을 터득하며 고체·궁체 등 서체의 조형성과 예술성을 이해하고 습득한다.

한문의 다양한 서체를 단계적으로 배우며 전각으로 마무리되는 서예 한문은 서예가 이종민, 글과 그림의 여백의 미를 살리며 자신의 심상을 표현하는 서예 문인화는 이재영 서예가로부터 익힌다.

신청 방법은 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 및 방문 접수한다. 과목 수강료는 회당 5000원.

◇울산 제11회 대통령 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종합 5위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제11회 대통령 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대통령 배 KeG) 전국결선에서 울산지역 대표팀이 전국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대전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지난 17부터 이틀간 대전시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오디션 등 4개 종목에서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됐다.

종목별 1위는 울산시(리그오브레전드)를 비롯해 대구시(배틀그라운드), 경남도(카트라이더), 충남도(오디션)가, 대회 종합우승은 총점 197점을 획득한 경남도가 각각 차지했다.

울산은 작년 대회에서 종합 10위에 올랐었다.

올해는 울산 지역 본선을 ‘2019 제1회 울산광역시장배 e스포츠대회’로 명칭을 변경해 지난 7월 27일 개최한 바 있다.

대통령 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지역 e스포츠의 활성화와 선수 발굴,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처음 열렸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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